개벽신문 편집회의

4 years ago by in 개벽과 뉴스

개벽신문 제29호 편집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104년 1월 17일)

 

개벽신문 / 개벽하는사람들은 미처 지난해를 제대로 정리하지도 못하였고, 더불어, 올해도 치밀하게 준비하지 못하였네요. 하여, 어제의 편집회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성할 부분도 많이(?) 짚었고, 올해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좀 나눴습니다.

 

지난해를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평가할 수조차 없을 만큼 ‘무계획 / 무기획’적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변명할 이야기는 많지만, 그 모든 것들은 결코 ‘변명’ 이상이 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고, 하여, 올해는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처음처럼 시작한다는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 “종이매체의 멸망 시대”에 종이로 된, 매체를 고수하고자 하는 까닭은 분명합니다만, 그러한 ‘고집’이 결코 (개벽신문의) 현실의 모든 착오와 과오에 면죄부가 될 수 없고, 따라서, 그러한 고집에 값할 만큼의 양과 질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죄책감을 씻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1차 목표입니다. 

 

지금은 상실되어 버린 ‘네트워크’와 ‘연대성’을 회복하는 것도 뒤로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홀로 가는 열 걸음이 아니라 둘(열)이 가는 한 걸음’이 되는 것은, 기능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에 값하는 철학적인 문제이기도 하지요. 


‘개벽신문’은 결코 달이 아니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이라는 사실. 그걸 망각하는 순간, 강을 건넌 후에도 배를 머리에 이고 가는 어리석음에 빠져 버린다는 걸 ‘알고’는 있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가슴으로, 온몸으로 아는 것, 그때의 앎은 실천과 둘이 아닌 것이 되고, 비로소 개벽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개벽신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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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to “개벽신문 편집회의”


주용수
2014년 1월 18일 응답

힘내세요! 민족의 등불입니다!

소걸음
2014년 1월 19일 응답

넵! 감사합니다. 열심히하여, 등불이라는 이름에 값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나게
2014년 7월 8일 응답

수고 많읍니다. 저의 Synism 과 개혁사상이 별로 다르지 않다고 믿읍니다.
cafe.daum.net/synism 에 들리셔서 분석해 보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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